태국 슈퍼스타 아기 피그미하마 무뎅

최근 트위터에서 격렬한 표정의 아기하마 사진이 많이 출몰하는데
태국에서 푸바오급 인기라고 알려진 아기하마 무뎅이다.
 

무뎅은 태국 요리 이름으로 탱글탱글한 돼지고기 완자를 일컫는다는데
나름대로 2만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름이다.
 

이게 태국 요리 무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로컬라이징 의역하자면 2만명이 투표해서 애기 이름을 '동그랑땡'으로 지은 것.
 
자길 만지거나 건드릴때 저렇게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것외에 자기 엄마를 건드려도 우다다 달려와 저렇게 격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하마들은 보통 입 크기를 대결하는데 아직 저렇게 작다보니까 입크기가 사육사분 손보다도 작아서 금방 시무루긔해지기도.
 

와아압 사육사의 허벅지 물어버리는 무뎅
 
옆에 있는 엄마를 보면 알겠지만 피그미 하마라서 다 커도 돼지만한듯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모닝 아아메 뽑아먹으러 가다 눈앞에 거치적거리는 인간이 있으면 로드킬해버리는 일반 하마헴보다는 훨씬 작은편이다.
 
성격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애가 스타성이 있어서 엄청 예쁨받고 인기끌고 하는 바람에
사람이 막 몰려서 물을 끼얹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해서 반응을 보려고 괴롭히는 경우도 있는듯하다. 못난 닝겐들 같으니...
다행히도 동물원측에서 강경대응 예고를 했다.
 

일케 귀여운 애를...
 
 

너무 눈을 부라리거나 격렬하게 푸릉푸릉 뛰댕기는 짤만 가져온것 같아서 정면 귀염짤도 가져왔다.
 
https://x.com/and_khamoo

X의 Khamoo.andthegang님(@and_khamoo)

 
이건 트위터의 동물원 사육사 계정이라 무뎅 짤이 와아압 올라오곤 한다.
 
 
그리고 무뎅에게는 언니가 있는데 이름은 무완이다.
 

이 친구는 언니답게 의젓하고 얌전한 편이다.
 

그리고 이게 태국 요리 무완인데 대충 sweet pork 쯤으로 번역되고
보면 알겠지만 로컬라이징하면 대충 '돼지갈비'쯤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매 이름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기도 귀여운데 반응이 아주 차지다.
아직 덜 커서 풀을 먹을 연령이 아닌데 엄마 따라하겠답시고 풀을 우물우물 씹기도 하고 아주 귀여운 친구다.
 

치타처럼 질주하는 무뎅이를 마지막으로 글을 끝내도록 하자
돼지요리 자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