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미리 쳐놓고 시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시민단체가 있다는건 나도 안다.
그런데 그건 '일부 퍼센티지를 가진 소수자 의견' 수준이 아니라 눈을 씻고 찾아보면 간신히 한두명이 걸리는 수준이라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아마 그 일본인 본인도 알고 있을거다.
일본 크리에이터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이미 우익(이라고 일축되는 제국주의 미화)이 터진 사람과, 앞으로 우익이 터질 사람이다.
이사람은 정치적 좌파니까 전쟁미화 안하겠지! > 한다.
이사람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것 같은 멘탈 건강한 사람이니 전쟁미화 안하겠지! > 한다.
이사람은 좀 마이너한 소재로 현대물 그리니까 전쟁미화 안하겠지 > 만고에 쓸데없는 실드다. 반드시 한다.
일본인은 기본적으로 전범이라고 봐도 된다.
전쟁(2차대전을 말한다) 이전 전쟁 이후 다이쇼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 언제 태어났든 사회구조와 역사와 국민 멘탈이 그런 국민을 육성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인종차별적 발언인거 아는데 예외인 사람이 진짜 지극하게 예외인 것 뿐이다. 심지어는 그 예외인것만 같았던 사람도 어느면에서는 전범일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두번 번복하고 (앞으로 또 번복할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와 만든 작품이 고작 바람이 분다 였던것처럼 일본인이라면 어느면에서는 반드시 전범의 사고구조를 갖고 있을수밖에 없다.
정치 스탠스가, 작풍이, 취향이, 작가의 사람됨이 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사전체크를 하건 말건간에 그가 일본인인 이상 어쩔수 없이 우익은, 전쟁미화는, 제국주의 선망은 터진다. 작가가 이미 고인이어서 안심이라고? 그게 더 위험하다. 리메이크 작품에서 원작 작가가 아닌 요즘세대의 전범 마인드 크리에이터가 원작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욱일기를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다.
모든 한국 국적의 남성이 '한남'은 아니지만 내 주변 남자의 어느 일면이 한남이라는건 여자들이 무의식적으로도 이미 알고있다는 말처럼 그들은 그냥... 전범국가의 전범 국민이다. 저들이 사회 구조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고 사회 분위기를 그렇게 끌고 가고있다.
[리뷰]미야자키 하야오 형편없는 현실인식,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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